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는 이들이 이 자리에 모여서 예배 드리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는 아기 예수가 오신 성탄절을 보내며, 마음속의 감사가 입술의 찬양으로 표현되는 기쁘고 행복한 한 주였습니다.

생명사랑교회에 오신 아기예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어느덧 2019년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에서 우리 생명사랑교회가 올해 표어로 내 걸었던 ‘모든 면에서 자라나고’ 성장한 한 해였는지 돌아보는 순간입니다.

새로이 소모임 식구들과 지내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다양한 성경공부, 수요사경회 등을 통해 성경을 좀 더 깊게 이해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게 SNS를 통해 전도활동 등을 펼쳤으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 웃으며 지냈던 한 해였습니다.

비록 자라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더 많은 부분에서 우리 모두가 자라난 한 해였음을 믿습니다.

 

주님, 올해의 마지막 주일예배 중보기도를 주님께 감사함으로 드리길 원합니다.

 

우리의 개인 생활 속에서 함께 하셨던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때로는 힘든 일도 있고, 많은 고민과 고난에 눈물도 흘렸지만, 그래도 이겨내는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던, 그런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몸이 아파 절망했지만 회복하게 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내일의 꿈과 희망을 가지며 이겨내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띄며 자라나고, 청년들이 짝을 만나 결혼하며, 어려움에 닥친 이웃들을 위로하고, 또 위로 받으며 지냈던 한 해였습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생명사랑교회 안에서 주님께 감사하듯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속한 모든 단체에서 우리가 기도하듯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세요.

우리 부모에게, 우리 배우자에게, 우리 아이들에게도 감사하고, 직장 동료에게도, 내 옆의 교우들에게도 감사하게 하여 주세요.

감사함이 얼굴에 나타나서 미소가 되고, 그 미소가 화답되어 또 다른 미소를 만든다면, 그 곳이 바로 천국임을 믿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을 깊은 감사를 하며 중도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의 마지막 중보기도에도 올해처럼 주님 주신 축복 안에서, 넘치는 감사함이 우리 생명사랑교회 전 교우들과 함께 하게 하여 주세요.

우리에게 늘 사랑을 베푸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