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T15:52:44+09:00

[강미희 목사] “희망을 품고 가는 길” – 2025년 1월 19일 주일예배

에스겔서 47장 8-12절, 로마서 8장 18-25절 오늘은 주현절 둘째주일이자 여신도회 주일입니다. 우리 교단은 여신도회를 주일을 지정하고 전국의 교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예배문을 가지고 공동의 예배를 드립니다. 여성을 제자로 부르셨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고, 다시금 이 땅에 그 가르침을 전하고 생명 평화 정의를 이 땅에 일구는 일꾼이 되고자 다짐하는 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교회의 [...]

2025-01-19T15:52:44+09:00

[강미희 목사] “희망을 품고 가는 길” – 2025년 1월 19일 주일예배

에스겔서 47장 8-12절, 로마서 8장 18-25절 오늘은 주현절 둘째주일이자 여신도회 주일입니다. 우리 교단은 여신도회를 주일을 지정하고 전국의 교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예배문을 가지고 공동의 예배를 드립니다. 여성을 제자로 부르셨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고, 다시금 이 땅에 그 가르침을 전하고 생명 평화 정의를 이 땅에 일구는 일꾼이 되고자 다짐하는 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교회의 일원인 우리는 교회의 역사 가운데 함께 한 여성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고, 함께 살고, 일할 것을 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복합위기의 시대] [...]

2025-01-12T13:59:57+09:00

[이영미 목사] 경청(Listening) – 2025년 1월 12일

이사야 40:3-8; 누가복음 3:4-11 2025년 새해의 아침이 밝은 지 벌써 두 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육성한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옆 사람과 인사 나누기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정겨워서 저도 오늘 설교를 다소 뒤늦은 감은 있지만, 새해 인사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올해가 푸른 뱀의 해이고, 뱀은 지혜의 상징이니 옆 사람과 다정하게, “성령의 지혜로 한 해 복 많이 지으시기를 바랍니다”고 인사 나누시기 바랍니다. 방금 전 봉독한 두 본문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두 개는 본문에서 [...]

2024-12-29T15:38:42+09:00

[강미희 목사] 사랑의 겉옷, 성숙의 시간 – 2024년 12월 29일

사무엘상 2장 18-20, 26절, 누가복음서 2장 41-52절 [굿 바이, 2024] 사랑하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오늘은 2024년 12월 마지막 주일, 송년주일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여러분의 삶 속에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을 회상하고 곱씹어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2024년 어떤 일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 차곡차곡 쌓이셨나요? 어떤 날은 환희와 기쁨을 주었을 거고, 어떤 날은 슬픔과 어려움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 작은 성공에 환호했던 순간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계획 했던 것을 다 이루지 못한 [...]

2024-12-25T14:15:33+09:00

[육성한 목사] 연약함이 들려주는 구원의 속삭임 – 2024년 12월 25일 성탄절

누가복음서 2장 1-12절 [성탄절 인사]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누가복음서 2장 14절) 성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여러분의 삶과 어둡고 그늘진 곳에 기쁨의 소식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세계, 특별히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은 어둡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둠을 뚫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아무리 깜깜한 밤일지라도 아침은 밝아 오듯 이 세계의 어둠이 그 위세를 아무리 떨친다 하여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우리 주님께서 변치 않고 [...]

2024-12-15T16:50:06+09:00

[육성한 목사]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 2024년 12월 15일

빌립보서 4장 4-7절, 누가복음서 3장 7-18절 [대림절 셋째주일, 기뻐하십시오!] 대림절 셋째 주일은 전통적으로 Gaudete Sunday, 기쁨의 주일로 지킵니다. 가톨릭 전통에서 대림절 셋째 주일에 미사를 시작할 때 부르는 입당송 후렴구가 “Gaudete in Domino semper(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였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오늘 빌립보서 말씀의 첫 구절이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절기를 낭만적이고 화려한 세상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이 세상의 어둠을 깊이 들여다보고,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며 겸손히 주님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기다림의 절기는 무엇보다 어둠을 [...]

2024-12-08T16:54:33+09:00

[안규식 목사] 오늘 여기에서 예수의 길을 묻다 – 2024년 12월 8일 주일예배

시편 85장 1-13절, 로마서 13장 8-14절 인사 주님의 정의와 평화를 기다리는 자에게 그분 자신을 주시는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생명사랑교회 교우분들과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이 시간 함께하시길 빕니다.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이면서 우리 교단에서 정한 인권주일과 성서주일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가지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시간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바로 교회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력을 통해서 자신이 기억해야 할 이야기 그리고 들어야 할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