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명사랑교회는,

작으나 ‘건강한 교회’, ‘평신도 중심의 사역’, ‘선교 사명에 충실한 교회’ 
라는 목표를 가지고 온 교우가 가족처럼 지내는 교회입니다.

2012년 8월 5일에 첫 예배를 드렸고,
2013년 12월 15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주관으로 설립공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약 80명의 교우들이(어린이/청소년 포함)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공동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작으나 건강한 교회

교회는 건물이나 제도, 조직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본받아 살겠다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입니다.
우리교회는 다양한 성서 배움 마당과 기도 모임을 통해 교인들의 질적 성숙을 도모하며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이뤄가고자 합니다.
정관을 마련하여 ‘재적 교인 200명 넘을 시 교회분립’, ‘목사/장로 임기제’, ‘재정의 공개’ 등의 세칙을 세워 민주적인 교회 운영과 공동체의 건강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평신도 중심의 사역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지만, 주님의 사역은 교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목회자에게 의존하는 수동적인 신앙을 버리고, 모든 성도가 교회의 주인이 되어 모든 사역을 감당하는 주체적인 신앙인 되고자 합니다.
각 부서장, 신도회 대표, 당회원들로 구성된 목회운영위원회를 통해 평신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목회를 하고 있으며, 평신도가 예배 위원이 되고 설교도 하며, 생명사랑 제자교육을 통해 평신도 지도력을 세우는 교회입니다.

셋째, 선교 사명에 충실한 교회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세상에 선포되고 실현될 때에 이 사회의 모든 아픔과 고통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단순히 교인의 수를 늘리고자 하는 전도는 지양하고, 세상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현재 지역 사회와의 연계하여 목욕봉사, 연탄 나눔, 동양고전강의, 마을 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고,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고통 받는 이들과 연대하는 다양한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명사랑교회 신앙고백문

우리의 궁극적 의미이신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으로 품으시고 따스함으로 다독이시며,

모든 생명을 창조하시는 근원입니다.

참 인간으로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신 예수님은

흔들림 없는 사랑의 나라를 꿈꾸게 하시고,

그 꿈을 지금 여기에서 누릴 수 있게 하시는 희망이며,

우리가 이루어 갈 구원의 기준입니다.

모든 생명을 사랑으로 충만케 하시는 성령님은

우리의 삶과 역사를 진리로 이끌어 주시고,

우리를 일깨우셔서 선한 뜻을 따르게 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난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약한 이들의 아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선한 것에 주목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지키며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인 생명·평화·정의에 따라 살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는 우리와 항상 함께 해 주심을 믿습니다.

아멘.

The Confession of the Life-Loving Church

God, who embodies our ultimate meaning,

Embraces and uplifts the world with love,

Creating all living beings as the sole fountain.

Jesus, united with God as the true human,

Inspires us with dreams of his unwavering kingdom of love,

A hope that encourages us to revel in this dream here and now,

A touchstone for all our aspirations towards salvation.

The Holy Spirit, who replenishes all living beings with love,

Guides our lives and history towards truth,

Illuminating our path to follow his divine will.

Having encountered the triune God,

We embrace our mutual differences,

Sensitively standing with the suffering weak,

Attentive to all that is good and beautiful,

As guardians of God’s entire creation, enlivening all living beings,

Unswayed by worldly desires, we commit ourselves

To embodying the values of God’s kingdom: life, peace, and justice.

We trust that God, Jesus, the Holy Spirit will remain by our side,

As long as we strive for the life of true Christian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