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도문(2020. 6. 28)

거룩하신 하나님!

지금 우리는 성령의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룩한 영께서 우리 삶의 구석구석 찾아오시어,

우리 영혼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더욱 밝혀주소서.

지금까지 주님의 보살피심과 도우심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우리 예배를 받으소서!

하늘로부터 오시는 성령이시여!

이 시간 우리에게 위로와 생명과 사랑의 불을 주소서.

꺼지지 않는 거룩한 빛으로

우리의 닫힌 눈과 마음을 열어 주소서.

한없는 주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우리를 이끄시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을 분열시키고,

거짓 속임수로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원수들을 쫓아내 주시고,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소서.

우리가 온전히 주님의 뜻과 하나 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든 것들로부터 정결하게 하소서.

우리들의 손과 발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임하며,

주님의 계획대로 우리들의 삶을 펼치소서.

넘치는 인자함으로 언제나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