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1월1일 주일예배기도문 – 이인순권사

주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의 신음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오 나의 임금님,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영광과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찬양하며 말씀을 사모합니다.

주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네 속에 있는 것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신 주님 말씀처럼 소리 질러 목이 터지도록 함께 찬양을 하고 싶습니다. 만나지 못하고 함께 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주님 위로하여 주소서.

할 수 없음에 지난날이 그립고, 할 수 있었던 것의 지난날이 더욱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남새도 없으며, 소리조차 없는 코로나19라는 것으로 우리의 모든 일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긴 장마와 잦은 비로 물가는 폭등하였고, 곳곳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고, 전 세계적으로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지금도 의료진들의 수고는 무어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지 모릅니다.

이 시간에도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게 하시고 지쳐 쓰러지거나 아프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주님! 또한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기는 힘을 주시고 평화로운 세상이 빨리 오게 도와주소서.

코로나19를 잡는 백신을 만드는 박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다시는 이런 세상이 오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아버지! 어느 덧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첫 주일입니다.

겨울을 맞이하는 이때에 수능준비로 열심인 고3 열 명의 학생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생명사랑교회를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는 전도사님들, 목운위원들, 새성전이전위원들, 들어나지 않아도 묵묵히 뒤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시간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대면하는 예배가 아닐지라도 말씀을 들을 때 귀가 열려지고 마음의 밭이 옥토가 되어 말씀의 씨앗을 잘 심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