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4일 주일예배기도 – 이건화 권사

우리의 힘이 되시는 주님!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세상의 어떤 선한 일이던 악한 일이던 주님의 뜻이 있는 줄 압니다.

전 세계가 지난 1년 인간의 안일함과 욕심으로 발생된 자연재해의
한 가지, 코로나19의 재난이 종식되기를 바라며 기도하여왔습니다.

당연한 문제 해결을 간구하는 중에도 주님은 너무도 크고 깊은 뜻을

던져 주셨습니다만 우리는 근심과 걱정과 나태함에 해결해 주시기만

기도하지 않았는지 회개하며 그 귀한 1년의 시간에 주님과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회개합니다.

주님 뜻을 온전히 알지는 못하여도 코로나 19의 1년의 시간에서 저희는 모든 사람이 문화나 직업이나 재정이나 유 무명한 것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코로나가 닥쳐옴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 편리 때문에 화학적, 인공적인 음식을 섭취하고, 자연을 거스르는 인간의 능력을 기쁨으로 알고 자연생태를 훼손함으로 건강을 잃고 있다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병약자들이나 노인, 어린이를 우리가 태어난 뜻대로 서로 보살피고 보호하고 도우며 서로에게 보탬이 되게 하여야 함을 알려주셨지요.

또 때로는 필요 없이 가치를 부여하는 물질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은 사는데

가장 본질적인 물이나 먹거리임을 알게 하셨고

밖으로 보다는 내 안으로, 내 가족과의 안정된 관계로 집중할 기회를 주셨으니

이런 큰 감사함을 이제야 감사기도로 드립니다.

그런데, 그래도 주님! 예전과 같이 성도가 서로 만나 눈빛을 보며 마음을 전하던 것이 그립고 서로 격려하며 위로했던 말들이 그리워 코로나를 빨리 종식시켜 주시기를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나간 그 귀한 주님과의 시간들이 이제야 귀한 줄 알기에 이제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들으며 산책하기 바라며,

주님 뜻을 미쳐 다 알지 못해도 우리 서로가 입으로든 눈으로든 손으로든

상처 주는 일 없도록 도와주시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실천을 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주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