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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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시인은 높은 하늘에 걸린 달과 별들을 보며, 문득 인간의 존재를 생각합니다.

“저 하늘과 이 땅의 모든 만물 속에서 사람은 무엇입니까?”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수많은 철학자가 생각해 왔고, 오늘날도 인간존재에 대한 물음은 계속 이어지지만, 여전히 완전한 답은 없는 듯 보입니다. 인간은 우주의 막내로 태어났음에도 우주를 이해하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한편으로 저 광활한 우주 속에서 땅의 먼지만큼이나 미미합니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지만, 한순간 스러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인간을 생각하여 주시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상대자로 부르셨습니다. 인간을 당신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참 좋았다!”라고 환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람의 아들”이라 부르시길 좋아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만 참된 사람이 됩니다. 참된 사람이 될 때에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선 우리가 평생 고백하는 한 마디는 이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지으시고, 불꽃 같은 눈으로 모든 생명을 돌보십니다. 하늘의 신비가 깊고, 이 땅의 광대함이 놀랍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주님의 눈길에 우리가 힘이 나고, 주님의 손길에 우리가 생기를 얻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창조의 하나님, 주님의 이름과 영광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