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글: 한문덕 목사

목소리: 강미희 목사

반주: 박지형 집사

“새 하늘과 새 땅”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에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며 오메가, 곧 처음이며 마지막이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내가 생명수 샘물을 거저 마시게 하겠다. 이기는 사람은 이것들을 상속받을 것이다.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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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이전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안주하던 모든 것, 내 힘과 권력, 자본에 의지하던 모든 우상숭배를 무너뜨리지 않고 새 하늘 새 땅은 없습니다. 동시에 새 하늘 새 땅에서는 이전의 고통, 죽음, 눈물도 사라집니다.

둘째,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라!”고 전도자들이 외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으로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셨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셋째,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알파와 오메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옛적에나 지금에나 미래에나 거저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하시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

* 기도 : 하나님!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꽃이 피어 봄을 알리듯, 우리 의 말과 행실이 전도가 되게 하시고,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 하나님 나라 일구는 제자 되게 하소서. 도덕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지성적 깨달음이 있게 하시고, 온전히 당신의 사랑에만 전념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