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글: 한문덕 목사

목소리: 육성한 목사

반주: 박지형 집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

공평을 지키고 공의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안식일을 지켜서 더럽히지 않는 사람, 그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이방 사람이라도 주님께로 온 사람은 ‘주님께서 나를 당신의 백성과는 차별하신다.’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고자라도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면, 그들의 이름이 나의 성전과 나의 성벽 안에서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 아들딸을 두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낫게 하여 주겠다. 그들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도록 영원한 명성을 그들에게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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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서 말씀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것을 함께 연결 지어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3장 1-8절에 따르면 대부분의 외국인들, 거세된 이들은 예배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을 지녀야 하는데 생식능력이 상하거나, 혈통이 섞이는 것은 불결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는 국적이나 몸의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기만 하면 누구나 주님의 성전에 나아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포로가 되어 하나님의 성전 없는 땅 바빌론에 끌려갔을 때, 철저하게 안식일을 준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종교 행위가 됩니다. 동시에 안식일 준수만큼이나 도덕성을 확보하고,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지녀야 할 핵심적 사항입니다.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것과 어떤 차별도 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진정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면, 우리는 누구보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국적이나 장애, 성별, 나이, 피부색, 성적 지향 등의 이유로 그 누구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 기도: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날을 기억하여, 표면적인 일상의 삶을 잠시 멈추고 우리 삶의 근원인 주님께 머뭅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때,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셔서 우리가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고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게 하소서. 진리의 깃발을 높이 세우는 일이 주님의 사랑을 훼손하지 않도록, 평화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생명을 유린하거나 억압하지 않도록 우리에게 주님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