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목사] 나 주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느냐? – 2026년 02월 01일
창세기 15장 1-6절, 18장 10-15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이미 우리 안에 주어진 평안이 있음을 깨닫고, 그 평안을 기꺼이 누리고자 하는 마음의 용의(用意)를 내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평화를 누리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 주중에 서울북노회 신년 목회자 세미나 참석차 강원도 [...]
[이영미 목사] 진리, 평화, 생명, 그중에 제일은… – 2024년 1월 21일 여신도회 주일
이사야서 11장 1-9절, 로마서 12장 1-2절, 요한복음서 4장 23-24절 들어가는 말 기독교 신앙을 대표하는 성구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저는 대표적인 구절 중 하나로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헬, 더 큰 것은] 사랑입니다.” (새번역)그 “사랑장”으로도 알려진 고린도전서 13장은 도입부인 2절에서 모든 지식을 아는 능력과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확고하게 선포할 정도로 사랑의 실천을 [...]
[한문덕 목사] 율법의 감시와 믿음의 성취 – 2024년 1월 21일
갈라디아서 3장 21-29절 [밀려오는 세상의 풍랑 속에서] 중국의 고전 중에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장자』(莊子)입니다. 장자의 외편 중에 ‘잘 사는 법’을 다룬 「달생」(達生)이라는 편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여량(呂梁)이라는 곳으로 놀러 갔는데, 거기는 30길이나 되는 폭포가 있고, 빠르게 흐르는 물살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40리 넘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온갖 물고기뿐만 아니라 큰 거북과 악어도 살고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자 일행은 거기에서 어떤 [...]
[한문덕 목사] 첫 사랑을 마음에 품고 새 걸음으로 – 2024년 1월 7일 새해주일
요한계시록 2장 1-7절 [2024년을 조심스레 맞이하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 갑진년 새해가 어떤 모습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가장 분명한 것은 그 해가 어떤 해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한 치도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께서 우리 생명사랑 교우들과 전국에서 우리와 함께 예배하고 선교하는 모든 교우에게 베푸시는 크신 은총을 충분히 누리시기를 빕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다함이 없지만, 새해 벽두부터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은 참으로 어수선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
[한문덕 목사] 희망을 붙들고 – 2023년 12월 31일
창세기 12장 1-3절, 고린도후서 5장 13-17절 [“견리망의”(見利忘義)의 시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정치, 경제, 문화, 외교 안보 각 분야에서는 그 해의 10대 뉴스들을 선정합니다. 인터넷에 “2023년 10대 뉴스”라고 검색어를 넣어보면 각 지역에서 또는 여러 언론에서 저마다 자신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들이 뜹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교회만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던 적도 있지요. 여러분 스스로 올해 우리 사회의 10대 뉴스를 선정한다면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또 개인적으로 올 한 해를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무엇이었는지요? 오늘 저녁 송구영신 [...]
[한문덕 목사] 사랑의 지혜 – 2023년 12월 17일
고린도전서 2장 1-10절 [바울의 세계 : 로마제국] 우리가 바울의 편지들을 읽을 때, 그것이 살아 있는 말씀이 되려면 바울이 편지를 쓰는 교회의 상황과 그 교회가 처한 사회가 어떠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가 2023년 한국의 생명사랑교회 교인들에게 읽히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세운 교회 교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이 예수의 사도로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가 되어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할 때, 그가 갔던 곳들은 모두 [...]
[황은영 목사] 하나님을 기다리며 구하는 의 – 2023년 12월 10일
출애굽기 25장 16-22절, 로마서 3장 19-31절 우리는 오늘 이제 대림절 두번 째 주일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대림절은 성탄절을 향해가면서 그리스도의 초림을 기억하는 동시에 재림을 기대하는 절기 입니다. 사실 대림을 의미하는 라틴어 용어 Adventus는 그 자체로 도착 혹은 임재라는 뜻이지만, 황제나 장군, 총독 혹은 유력 인사가 지역을 방문할 때 행하는 예식을 의미하는 용어였습니다. 지금의 환영식과도 비슷하지만, 방문 이전에 도시는 이런 저런 방식으로 장식되었고, 그가 오는 시점에 맞추어서 대로에서 행진식이 열리고 또한 그를 찬송하는 찬가가 울려퍼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