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목사]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 2025년 4월 27일
에스겔 11:14-20, 로마서 6:6-13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우리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우리의 삶을 살피시고 이끌어가시는 이가 누구신지 앎으로서 매일 또 매 순간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말씀과 보여주셨던 모든 삶이 옳았음을 증명한 사건이라고 [...]
[한문덕 목사] 하나님의 진노 – 2023년 2월 26일
열왕기상 11장 1-12절 [Chat GPT 열풍] 지난 7년의 생명사랑교회 목회를 하면서 마음이 답답하고, 큰 벽을 만난 느낌이 든 적이 두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육성한 목사님이 교육전도사 시절, 목사수련생 과정을 앞에 두고, 당시 우리 교회가 풀타임 사역자를 쓸 수 없었을 때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페이스북에 제 심정을 남겨 놓았습니다. 다소 길지만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7월 20일의 글입니다. “2,000만원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교단에서 목사가 되려면 반드시 전임전도사로서 2년 이상 목사수련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나는 [...]
[안규식 목사] 물음, 불음, 풀음 – 2023년 2월 12일
본문: 창세기 40장 1-8절 / 욥기 42장 1-6절 / 누가복음 10장 21-24절 우리를 진리 가운데 새로운 피조물로 빚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에게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번 주일은 주현절 여섯 째 주일이자 우리 교단이 정한 신학교육주일입니다. 교단이 정한 주일에 신학교육주일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깊습니다. 사실 우리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생겨난 배경도 신학 때문이었습니다. 해방 후 당시 장로회 총회는 장공 김재준 선생이 가르치는 신학이 성서의 권위를 파괴한다는 명목으로 1952년 37회 총회에서 일방적으로 목사직을 박탈하고 [...]
[한문덕 목사] 하나님의 능력 – 2023년 2월 5일
사무엘기상 5장 1-12절 [블레셋의 침략과 이스라엘의 패배]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정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처음에는 12지파의 연합 공동체로 느슨한 연대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사사 시대까지는 괜찮았지만, 정치 상황이 달라지고 12지파는 더 긴밀하게 결속하여 주변국과 비슷한 국가를 만들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하도록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블레셋 세력이었습니다. 에게 해 지역 출신의 인도-게르만 족속인 블레셋은 기원전 1200년경 이스라엘과 거의 같은 시기에 팔레스티나 지역에 발을 붙입니다. 이들이 점점 성장하여 해안 평야에서 내륙 [...]
[한문덕 목사] 하나님의 날개 밑 – 2023년 1월 29일
룻기 2장 5-13절 [2023년 1월을 보내며] 2023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1월 1일에 마음에 새겼던 다짐들, 설날에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며 ‘잘 해 보자’ 했던 계획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듯이, 새해가 될 때마다 굳게 마음을 먹어보지만 계획한 일들을 성실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좋겠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
[한문덕 목사] 하나님의 소수 정예 – 2023년 1월 22일 설주일
사사기 7장 1-8절, 에베소서 6장 10-17절 [다듬어지는 인생] 한 개인이 태어나서 성숙한 인격이 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경험을 해야 합니다. 우선 인생의 선배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좋은 부모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얻으려면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는 것도 좋고,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성공도 좋지만, 실패의 경험은 정말로 약이 됩니다. 실패를 통해서 자기를 성찰하는 힘이 더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도 [...]
[강미희 목사] 여럿이 하나 되어 – 2023년 1월 15일 여신도회주일
고린도전서 11장 27-31a [여신도회 주일] 우리는 1937년 교단총회에서 제정된 이후 매년 1월 셋째주일을 여신도회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한 날을 지정하여 지킨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념하고 기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 지금의 한국교회는 교회와 신도의 수가 점점 줄고, 이 사회에 큰 의미를 줄 수 없어 보입니다. 세상은 교회를 비난하고 교인마저 교회를 떠나버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회는 어떤 의미를 주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까요? 조선 후기 신분에 귀천이 있고, 곳곳에 있는 차별이 차별이라고 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