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목사] 감사의 삶 – 2025년 11월 2일
시편 112편 1-10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나의 앞에서 나를 인도하시고, 나의 뒤에서 나를 밀어주시고, 나의 옆에서 나와 함께 걸어주시고, 나의 안에서 나와 함께 호흡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
[최민지 성도] 사랑의 증인이 되어서 – 2022년 7월 31일
사도행전 26장 12-18절 안녕하세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이렇게 단상에 나와 ‘설교’라는 것을 하려고 보니 준비의 과정부터 지금까지 어느 한 순간도 마음을 쉬이 먹을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이 자리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한 주 동안 말씀을 토대로 살아낸 삶의 내용을 긍정과 희망의 언어로 선포하는 것을 ‘설교’라 부른다면, 설교는 언제나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일이겠거니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은 언제나 가깝고도 먼 애증의 대상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참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한없이 [...]
[정한얼 성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기 – 2022년 7월 24일
로마서 12장 17절 평온한 평신도의 삶을 잘 살고 있던 올해 초에 한문덕 목사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서울에 살고 있지 않아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전화심방으로 안부도 물어주시기에 별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저에게, 본인의 안식년 기간 중에 설교를 한 번 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생명사랑교회에서는 평신도 설교도 하고 있고, 다양한 성도님들이 계시지만, 저처럼 전도사의 생활도 해보고, 다시 평신도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 평신도로서 신앙생활 하면서 느낀 점들이나 다양한 것들을 [...]
[육성한 목사] 가장 긴 프로젝트 – 2022년 7월 17일
예레미야서 32장 36-41절, 시편 16편 5-11절, 사도행전 20장 30-37절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어려움과 무게] 몇 주 전 수요기도회가 끝난 후 한 권사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목사님, 수요기도회 설교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실천하지 못해서 마음은 늘 무겁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목사님 파이팅!”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메시지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권사님도 여전히 말씀대로는 사는 것을 두고 씨름하고 계신다는 것에 참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혹시 저의 설교가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교인들에게 늘 무거운 [...]
[강미희 전도사] 고난과 신앙의 성숙 – 2022년 7월 10일
예레미야서 29장 4-14절, 시편 4편 5-8절, 사도행전 18장 24-28절 [불편한 소리]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금 이 프로그램은 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맞는 몇 명을 초대하여 그들의 삶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두 명의 MC가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과 인터뷰하며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프로그램 초창기에 유명한 명언을 남긴 초등학생이 있었는데요. 한 MC가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가 뭔 것 같아요? 물었더니, “잔소리는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데, 충고는 더 기분 [...]
[정찬용 목사] 강산이 변하는 동안에 – 2022년 7월 3일
이사야 66장 10-14절, 갈라디아서 5장 1-10절, 누가복음서 10장 16-20절 [ 성령 임재의 기도 ] 주 하나님! 이 시간 저희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고 들을 때 지혜를 더하셔서, 뿌려지는 씨앗들이 저희들 옥토같은 마음에 심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 곳에 모인 이유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축복과 인사 ] 오늘 이 시간 함께 말씀을 나누시는 생명사랑교회 모든 성도들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더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저를 소개합니다. [...]
[이정훈 목사] 너희는 이웃을 찾아라, 그리하면 살리라 – 2022년 6월 19일
누가복음서 15장 25-37절 한국 사회와 교회의 접점이 거의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민주화’니 ‘계급해방’이니 하는 의제를 놓고 사회와 교회가 함께 고민하는 시대가 지나갔다는 뜻입니다. 속된 말로 사회와 교회가 서로의 갈 길이 다르고 제각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던 중 접점이 아니라 첨예한 대척점이 생기는 사안이 발생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둘러싸고 일어난 현상입니다. ‘일부’라고 하기에는 숫자가 너무 많아서 이런 단어조차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