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T14:13:41+09:00

[강미희 목사] 주님의 시선과 우리의 응답 – 2025년 5월 4일

열왕기상 3장 5-10절, 요한복음서 4장 31-38절 [솔로몬 이야기] 오늘 우리가 이야기 나눌 말씀은 ‘솔로몬이야기’예요.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라고도 불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지혜는 뭔가요?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솔로몬이 왜 지혜의 왕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봐요. 솔로몬은 자신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왕이 된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기브온 산당에 자주 갔습니다. 여느 [...]

2021-05-16T14:08:04+09:00

[한문덕 목사] 자정(自淨)의 시간 – 2021년 5월 16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주일

잠언 19장 1-7절, 시편 119편 9-16절, 베드로전서 1장 13-17절 [다시 코로나 상황을 돌아보며] 감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해 초,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 19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 만난 세계가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전문가들은 코로나 판데믹을 겪어가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관찰과 실험을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이를 근거로 국민의 70% 정도가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 면역이 되어서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가능하리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적 발견이 더 진척되면서 우리는 [...]

2021-05-09T16:48:04+09:00

[한문덕 목사] 시련의 시간 – 2021년 5월 9일 어버이주일

잠언 13장 14-23절, 시편 116편 7-15절, 야고보서 1장 1-8절 [세기말 징후와 이단들]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1987년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라는 책을 낸 이장림 목사를 선두로 해서 전국의 일부 목사와 교인들이 1992년 10월 28일 자정에 예수께서 공중 재림을 하시고, 믿는 자들을 끌어 올리신다고 거리에 나와 주장을 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휴거(携擧)를 준비했던 사건입니다. 20세기말이 가까워오면서 1999년에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맞물려, 종말론을 내세운 이단 [...]

2021-05-02T14:32:13+09:00

[한문덕 목사] 믿음을 살피라 – 2021년 5월 2일 어린이주일

잠언 11장 24-28절, 시편 112편 1-10절, 히브리서 11장 1-7절 한 문 덕 목사 [믿음장과 종교적 인간] 고린도전서 13장이 “사랑장”으로 불리고, 고린도전서 15장이 “소망장”이라고 불리듯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장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10장에서 그 유명한 하박국의 말씀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합 2:4)는 구절을 인용하면서(히 10:38) 11장에 와서는 아벨과 에녹, 노아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등등 창세기의 원역사부터 출애굽 사건의 주인공들, 사사들과 왕들, 예언자들까지, 믿음의 조상들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믿음이 무엇이며, 믿는 [...]

2021-04-25T17:30:59+09:00

[한문덕 목사] 사랑과 선한 일 – 2021년 4월 25일

잠언 6장 16-19절, 시편 101편 1-8절, 히브리서 10장 19-24절 [설교 준비를 하며]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제가 속으로 바라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제 설교를 듣는 분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다양한 교리나 윤리적 덕목에 대해서 오해했던 것들이 바로잡아지고, 궁금했던 것들이 풀려서 답답했던 마음과 머리가 시원해지시길 바랍니다. 둘째는 성경에 쓰인 믿음의 고백들을 제가 풀어갈 때, 청중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

2021-04-18T14:57:52+09:00

[한문덕 목사]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 2021년 4월 18일

잠언 1장 1-7절, 시편 94편 12-15절, 히브리서 5장 12절-6장 3절 [행복하십니까?] 사랑하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지금 전국에서 생명사랑 교회의 예배에 참여하시는 성도 여러분! 지금 행복하십니까?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있습니까?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순간순간 보람을 느끼며 즐거움을 누리며 감사하고 가슴 뿌듯하게 사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까? 일상의 잦은 스트레스는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예기치 않게 닥쳐오는 고통을 잘 극복하면서 죽음의 그늘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담대하고 꿋꿋하게 [...]

2021-04-11T11:25:26+09:00

[한문덕 목사] 껍데기는 가라 – 2021년 4월 11일

사무엘하 18장 31~33절, 시편 90편 1-6절, 디모데후서 3장 1-9절 [영원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인생]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의 말씀은 제가 장례 예배의 설교 때에 자주 사용하여 택하는 구절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에 비추어 보면 우리네 인생은 덧없는 순간일 따름입니다. 우리에게 천년과 같은 시간도 하나님께는 그저 지나간 어제요, 밤의 한 순간과도 같습니다. 아침에 돋아나서 꽃을 피웠다가, 저녁에는 시들어서 말라버리는 하루살이 풀처럼,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추면 우리 인생은 한순간의 꿈일지도 모릅니다. 만물의 영장이며, 인류가 가꾼 문명을 자랑해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