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T16:06:43+09:00

[이상중 목사] 나 주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느냐? – 2026년 02월 01일

창세기 15장 1-6절, 18장 10-15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이미 우리 안에 주어진 평안이 있음을 깨닫고, 그 평안을 기꺼이 누리고자 하는 마음의 용의(用意)를 내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평화를 누리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 주중에 서울북노회 신년 목회자 세미나 참석차 강원도 [...]

2020-01-04T04:18:40+09:00

자랑하려거든 (2019년 12월 8일)

요한복음서 1장 14-18절, 고린도전서 1장 26-31절 오늘 함께 읽은 요한복음서는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는 한 문장으로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살덩이가 되셨다는 말은 당시 고대 근동사회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상일 뿐만 아니라 비웃음을 사고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낮고 천한 것에서 가장 고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 거룩한 신성이 물질적 차원으로 내려와서 그들과 함께 거하고 그들을 구원한다는 생각은 그리스-로마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거부하던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서 저자는 [...]

2020-01-04T04:20:11+09:00

가나안 성도들을 위하여 (2019년 11월 24일)

시편 41편 1-3절, 로마서 15장 1-13절 시편 41편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복이 있어서, 재난이 닥칠 때 주님께서 그를 구해 주시며, 주님께서 그를 지키시며 살게 하실 뿐만 아니라, 어떤 병이든지 떨치고 일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은 한 개인이 누리는 평안한 삶, 그 삶을 가능하게 해 주는 풍족한 조건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복은 타자를 위한 헌신과 그것을 통해 이룩하는 전체 생명의 풍요로움과 관련됩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에 쓴 [...]

2020-01-04T04:24:12+09:00

맑은 정신으로 (2019년 11월 3일)

다니엘서 1장 11-20절, 사도행전 26장 19-29절 오늘 함께 읽은 다니엘서에서 다니엘은 왕이 내린 음식과 포도주를 거부합니다. 왕의 음식 대신 채소를 선택하고, 왕의 포도주 대신 물을 선택합니다.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가장 소박한 음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더불어 왕의 밥상을 거부한다는 것은 왕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왕의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의 편이 되고, 그의 사람이 되고, 그가 주는 혜택과 부귀영화를 함께 누린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바로 그것을 거부합니다. 왕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