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T15:29:25+09:00

[이상중 목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공동체 – 2025년 8월 3일

마가복음서 6장 34-44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성도님들의 삶이 평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안해야 비로소 말씀이 보입니다. 평안해야 비로소 성도로서 살아야 할 좁은 길이 보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건, 어떤 일을 겪고 있건, 다시 평안을 택하여 하나님께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

2024-08-04T17:35:10+09:00

[육성한 목사] 주님, 그 빵을 언제나 우리에게 주십시오. – 2024년 8월 4일

출애굽기 16장 9-15절, 요한복음서 6장 24-35절 [올림픽 정신- 평화와 화해] 하늘의 능력과 새로운 힘을 주시는 성령께서 장마와 더위로 지친 여러분의 삶을 위로하시고, 열정을 잃은 신앙과 믿음이 있다면 이 시간 뜨겁게 하시길 소망합니다. 매서웠던 장마가 지나갔습니다. 평년 강수량의 1.3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이 생기고, 삶의 터전에 큰 피해들이 있었습니다. 장마가 끝나니 앞으로 폭염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전보다 더 뜨거운 날이 길게 계속되니 특별히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후 붕괴의 시대에 [...]

2024-07-28T15:14:15+09:00

[한문덕 목사] 믿음의 사람과 성전의 기둥 1) – 2024년 7월 28일

창세기 17장 1-8절, 요한계시록 3장 7-13절 [2부작 설교] 설교를 준비하다 보니, 오늘 주어진 본문으로 한 번에 설교를 끝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교는 2부작으로 합니다. 오늘은 “믿음의 사람과 성전의 기둥” 첫 번째 편이고, 8월 둘째 주일(11일)에 같은 본문 같은 제목으로 두 번째 설교를 이어가겠습니다. [21세기에도 성경이 필요한가?] 오늘날은 하룻밤을 자고 나면 다른 세상이 되어 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사건 사고도 많습니다. 기후 변화와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붕괴와 기후 재앙 [...]

2024-07-26T16:22:13+09:00

[한문덕 목사]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 – 2024년 7월 21일

마태복음서 25장 1-13절, 요한계시록 3장 1-6절 [신앙과 삶, 그리고 사회] 지금 우리가 계속 살펴보는 1세기 소아시아 지역의 일곱 교회는 로마제국 아래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어떻게 지켜내고 확보할 것인가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신앙의 문제는 곧 삶의 문제이고, 어떤 사회를 구현하려고 하는가로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모든 일이 초월적 존재인 신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믿었던 시절에는 어떤 신을 자신의 주님으로 모시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정체성과 삶의 모습도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는 다양한 신들이 존재하고, 신들도 결혼을 [...]

2024-07-14T18:01:51+09:00

[한문덕 목사] 전진하는 믿음 – 2024년 7월 14일

열왕기상 21장 4-7절,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오늘날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인가?] 오늘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살펴봅니다.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중에 두아디라에게 보내는 편지가 가장 깁니다. 편지의 서두에 주님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 눈이 불꽃과 같고, 그 발이 놋쇠와 같으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외형적 모습은 “불꽃 같은 눈”과 “놋쇠와 같은 발”로 묘사됩니다. 불꽃은 밝게 빛나며,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모든 것을 불사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에 보면 [...]

2024-07-07T14:37:10+09:00

[한문덕 목사]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에서 – 2024년 7월 7일

히브리서 4장 12-13절, 요한계시록 2장 12-17절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 오늘은 소아시아 지역 버가모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리스도교가 이제 막 생겨나던 시절, 교회는 자체 건물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대개는 그나마 조금 넓은 집을 가지고 있는 어느 교인의 집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거나, 아니면 무덤으로 사용되는 동굴의 공터에 모여 예배를 드리곤 했지요. 오늘 우리가 버가모 교회라고 부를 때, 오늘날처럼 번듯한 건물이 있는 교회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버가모 교회란 ‘버가모 지역에 살고 있는 교인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2024-06-30T15:14:52+09:00

[한문덕 목사] 고난과 생명의 면류관 – 2024년 6월 30일

골로새서 1장 24-29절, 요한계시록 2장 8-11절 [아시아의 꽃 서머나]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소아시아 지역에 있는 교회에게 보내는 요한계시록 저자의 편지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서머나 지역에 있는 교회인데,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 본문을 보니 주님께서 이 교회에게 하시는 첫마디 말씀이 이것입니다. “나는 네가 당한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다.” 이 한마디를 통해 우리는 서머나 교회의 교인들도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처럼 로마 지배 아래에서 큰 핍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서머나라는 도시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