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T13:37:55+09:00

[이상중 목사] 감사의 삶 – 2025년 11월 2일

시편 112편 1-10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나의 앞에서 나를 인도하시고, 나의 뒤에서 나를 밀어주시고, 나의 옆에서 나와 함께 걸어주시고, 나의 안에서 나와 함께 호흡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

2021-01-10T16:08:04+09:00

[한문덕 목사]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 – 2021년 1월 10일

사사기 8장 22-27절, 시편 1편 1-6절, 사도행전 11장 19-30절 [2020년과 2021년 사이에서]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160년 전에 쓴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머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무엇이든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 쪽으로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최고’와 ‘최악’, ‘지혜’와 [...]

2021-01-03T15:40:52+09:00

[한문덕 목사] “거룩한 영으로 새 생명의 길을 열라” – 2021년 1월 3일 새해주일

요엘서 2:28-29, 요한복음서 14:5-12, 사도행전 2:17-18 한 문 덕 목사 [새해 인사와 코로나 세상에 대한 성찰] 사랑하는 생명사랑 교우 여러분! 그리고 지금 전국에서 우리와 함께 예배에 참여하고 계신 신앙의 형제자매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전 세계에 몰아닥친 위기를 잘 견디신 여러분 모두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큰 하나님의 은총과 위로가 있기를 빕니다. 매일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지만, 새해에 뜨는 태양은 왠지 더 밝고 힘차고 커 보입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지구촌 곳곳에서 [...]

2020-12-25T14:42:33+09:00

[한문덕 목사] 아들을 통하여 – 2020년 12월 25일 성탄절

이사야서 52장 7-10절, 시편 21편 5-7절, 히브리서 1장 1-4절 [예수님 생일 축하] 홍수희 시인의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라는 시가 있습니다. 읽어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바로 오늘 태어난/ 사랑스런 이여!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도/ 당신은 오직 한 사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봐요 꽃들도 저마다 하나이듯이/ 한낮의 태양도 하나이듯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한 사람이란 걸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적인가요/ 당신은 축복 받아/ 마땅한 사람! 온 세상을 당신께 [...]

2020-12-20T16:32:25+09:00

[한문덕 목사] 진리와 사랑으로 – 2020년 12월 20일

사사기 2장 6-10절, 시편 139편 13-17절, 사도행전 8장 14-25절 [새로운 예배 처소에서 드리는 첫 주일예배]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 생명사랑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며 그 해의 표어를 정합니다. 올해 우리 생명사랑교회의 표어는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으라.”(골로 1:10)입니다. 이제 송년주일 한 주를 앞에 남겨둔 오늘 우리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어떤 열매를 맺었나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올 한 해 어떤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으셨나요? 담임목회 5년 차에 접어들었던 올해 [...]

2020-12-13T16:49:34+09:00

[송실 전도사] 주님께서는 항상 – 2020년 12월 13일

여호수아서 24장 1-15절, 시편 138편 1-8절, 사도행전 7장 1-4절 맞잡은 두 손, 서로를 향한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와 따듯한 인사, 익살스러운 농담과 짓궂은 장난들, 한쪽에서는 서로의 소리를 맞추며 화음을 만들어 내고, 한쪽에서는 경쾌한 리듬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춥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며 기념하는 대림절을 보냈던 기억 속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젠 너무도 당연히 착용하고 다니는 마스크와 비대면 영상만남, 심지어 깊게 들이마시면 허파를 차갑게 채워주던 공기마저 그리워지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익숙했던 모든 일상들이 낯선 것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