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T16:06:43+09:00

[이상중 목사] 나 주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느냐? – 2026년 02월 01일

창세기 15장 1-6절, 18장 10-15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이미 우리 안에 주어진 평안이 있음을 깨닫고, 그 평안을 기꺼이 누리고자 하는 마음의 용의(用意)를 내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평화를 누리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지난 주중에 서울북노회 신년 목회자 세미나 참석차 강원도 [...]

2020-08-02T15:12:04+09:00

[한문덕 목사]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 2020년 8월 2일

민수기 27장 15-23절, 시편 31편 23-24절, 요한복음서 11장 45-53절 [교단의 지도자 선출과 지도자의 중요성] 올해 9월 우리 교단 총회에서 앞으로 최소 4년간 교단을 이끌어갈 총무 선거가 있습니다. 세 분이 후보자로 나섰고, 각 후보자들은 총회 게시판을 통해, 또는 페이스 북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총대로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이 분들의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가 위기라는 소리들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우리 교단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우리 교단의 [...]

2020-07-26T15:12:59+09:00

[한문덕 목사] 생명의 빛을 얻으려면 – 2020년 7월 26일

민수기 22장 31-35절, 시편 23편 1-6절, 요한복음서 8장 12-19절 [눈 밝은 나귀, 눈 어두운 예언자] 오늘 우리가 읽은 구약성서의 말씀은 한 이방 예언자, 신의 음성을 듣는 주술사에게 일어난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자유로운 삶과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게 지내는 나라를 꿈꾸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나와 긴 여정을 가게 됩니다. 한편 거대한 무리가 애굽으로부터 가나안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들은 주변 나라들을 술렁거리게 했습니다. 거대한 떠돌이 무리들이 자신들의 나라에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모리 족속의 땅을 지날 [...]

2020-07-19T17:49:18+09:00

[한문덕 목사] 모두 살리는 일 – 2020년 7월 19일

민수기 21장 4-9절, 시편 19편 7-11절, 요한복음서 6장 34-40절 [결정적인 순간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에게 결정적인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때는 미처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면 바로 그 때 그 순간이 전체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순간이었는지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한 사람의 삶뿐만 아니라, 한 가족, 또는 공동체와 심지어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결정적 순간이 한 개인에게 공동체와 국가에게 하늘의 복을 줄 수도 있고, 지옥의 재앙을 내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변곡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한 [...]

2020-07-12T13:55:45+09:00

[한문덕 목사] 하늘 유산을 받을 사람 – 2020년 7월 12일

민수기 14장 19-25절, 시편 11편 4-7절, 요한복음서 3장 22-30절 [약속의 땅 앞에서] 오늘 구약성서의 본문은 민수기 13장부터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을 이끄는 모세는 광야에서 많은 사건을 겪게 됩니다. 노예였지만 안정된 생활을 하던 이들이, 자유를 얻은 대신 험난한 삶을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원망을 하고 불평을 하게 됩니다. 처음 겪는 일들이라 그런 상황들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물이 없다고, 먹을거리가 없다고, 고기가 없다고, 하나님은 안 계신 것 같다고, 계속되는 백성의 불만들에 하나님은 [...]

2020-07-05T16:56:59+09:00

[한문덕 목사] 합격자와 실격자 – 2020년 7월 5일

민수기 11장 10-17절, 시편 4편 1-5절, 고린도후서 13장 5-13절 [전적인 변화가 요청될 때]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를 포함하여 한국의 그리스도교는 그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복음의 씨앗이 이 땅에 뿌려진 때로부터 시작해도 아직 25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린 싹이기 때문에 잘 보살펴 주지 않으면, 꽃도 피기 전에 시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을 위시하여 서구사회는 1000년 넘는 시간 동안 그리스도교 왕국이었고, 그 태생부터 연원을 따져 올라가면, 2000년이 넘는 문화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교회가 텅텅 [...]

2020-06-28T17:29:08+09:00

[한문덕 목사] 또 하나의 방법 – 2020년 6월 28일

민수기 6장 22-27절, 시편 146편 1-10절, 고린도후서 8장 1-7절 [가난의 추억 1. 찬밥처럼 방에 담겨] 삶을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깨닫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잠깐 국어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전공과목들은 우리말과 글로 된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읽고 분석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책 읽는 것을 꽤나 좋아하였기에 대체로 전공이 마음에 들었지만, 많은 글들 중에 시는 잘 읽히지도 않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 시의 세계에 빠져 보려고, 시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