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목사] 합류 – 2026년 06월 21일
요나서 3장 1-10절, 사도행전 16장 6-15절, 마태복음서 28장 16-20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이미 우리 안에 주어진 참 평안을 선택하고 누릴 수 있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성령강림후 넷째주일이자 6·25 민족화해주일입니다. 1945년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한 민족이었던 한반도가 당시 열강에 의해 [...]
[한문덕 목사] 또 하나의 방법 – 2020년 6월 28일
민수기 6장 22-27절, 시편 146편 1-10절, 고린도후서 8장 1-7절 [가난의 추억 1. 찬밥처럼 방에 담겨] 삶을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깨닫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잠깐 국어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전공과목들은 우리말과 글로 된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읽고 분석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책 읽는 것을 꽤나 좋아하였기에 대체로 전공이 마음에 들었지만, 많은 글들 중에 시는 잘 읽히지도 않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 시의 세계에 빠져 보려고, 시 쓰는 [...]
[한문덕 목사] 죽음의 냄새, 생명의 향기 – 2020년 6월 21일 민족화해주일
레위기 27장 30-33절, 시편 141편 1-5절,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성경 읽기를 권함] 올 해부터 우리 생명사랑교회는 3년 동안 성경을 일독하기로 하고, 매일 구약과 시편, 그리고 신약의 말씀을 성서일과표에 따라 읽고 있습니다. 설교의 성서 본문 또한 지난 주에 읽었던 성서 말씀 중에서 선택됩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간 레위기의 말씀과 시편, 그리고 고린도 전후서의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경전임과 동시에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성경 안에는 수천 년의 역사가 담겨 있고, 하나님을 믿었던 수많은 [...]
[한문덕 목사]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2020년 6월 14일
레위기 25장 35-43절, 시편 131편 1-3절, 고린도전서 14장 26-33a절 [어느 날 아침의 경험]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자명종 소리를 맞춰 놓지 않아도 거의 비슷한 시간에 눈을 뜨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럼에도 또 혹시 몰라서 늘 손 전화에 알람 설정을 해 놓습니다. 지난 화요일 오전에도 어김없이 5시에 일어나라고 따르릉 소리가 울렸습니다. 이미 깨어 있었지만 소리를 끄려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는데, 갑자기 방안이 뱅글뱅글 돌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침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옆으로 몸이 기울면서 옷장에 부딪쳤습니다. 제게는 [...]
[한문덕 목사] 봄의 정원으로 오라 – 2020년 6월 7일
레위기 19장 33-34절, 시편 127편 1-5절, 고린도전서 13장 4-13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1885년에 여러 개의 단편을 묶어서 출판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신에게 벌을 받고 쫓겨난 천사 미하일과 구두장이 시몬이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미하일은 하나님이 이제 막 쌍둥이 아이들을 낳은 어떤 여인의 영혼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셔서 세상에 내려 왔지만, 아이들이 죽게 될 것이라며 애원하는 엄마의 말에 마음이 약해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미하일을 지상으로 [...]
[한문덕 목사] 내면의 불꽃 – 2020년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
레위기 19장 1-4절, 시편 121편 1-8절, 고린도전서 9장 19-27절 [성령 강림 주일]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종노릇 하던 히브리 백성이 자유를 찾아 애굽에서 나온 지 오십일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율법이 새겨진 돌판을 줍니다. 이 돌판에는 출애굽한 무리들이 광야의 여정과 가나안 땅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들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레위기의 말씀에서 야훼 하나님은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는 이 [...]
[한문덕 목사] 성숙에 이르는 지혜 – 2020년 5월 24일
레위기 12장 1-6절, 시편 119편 105-112절, 고린도전서 3장 1-9절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또는 참된 행복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외에 제 마음에 두고 있는 몇 개의 기도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1971)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총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을 구별하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소서.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