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T13:26:41+09:00

[이상중 목사] 나아가거라, 성 밖으로 나아가거라! – 2025년 12월 14일

이사야서 62장 10-12절, 히브리서 11장 32절-12장 2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평안은 어떻게 누릴 수 있습니까? 평안은 어떤 이들이 누릴 수 있습니까? 부유한 자가 누릴 수 있습니까? 권력을 가진 자가 누릴 수 있습니까? 인정을 많이 받는 자가 누릴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늘 [...]

2025-08-10T16:35:32+09:00

[황은영 목사] 정의와 사랑을 위한 헌신 – 2025년 8월 10일

레위기 19장 9-18절, 로마서 12장 9-21절 오늘 본문은 교단 교회력에 따른 평화 통일 주간입니다. 우리는 평화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그것을 떠받쳐 주는 중요한 가치인 사랑과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국제 정치에서나 친구 관계, 그리고 교회 생활과 가족 생활에 이르기까지 갈등과 평화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사랑과 정의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평화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큰 틀에서 평화가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정의와 사랑의 문제를 잘 보여줍니다. 평화는 무엇입니까? 평화란 [...]

2025-08-03T15:29:25+09:00

[이상중 목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공동체 – 2025년 8월 3일

마가복음서 6장 34-44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성도님들의 삶이 평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안해야 비로소 말씀이 보입니다. 평안해야 비로소 성도로서 살아야 할 좁은 길이 보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건, 어떤 일을 겪고 있건, 다시 평안을 택하여 하나님께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주간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4년 오륜교회에서 영상 제작 팀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돌아가신 분의 소식이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으며 참담한 [...]

2025-07-27T15:48:41+09:00

[안규식 목사] 첫째가 된 사람들이 꼴찌가 되고 – 2025년 7월 27일

창세기 18장 22-30절,  마태복음서 19장 23-30절 이 세계의 악과 고통,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참여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진리가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과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시길 빕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도 문제지만 이전에 내렸던 극심한 호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 집이 물에 잠기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매우 안타깝게 합니다. 한국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일주일이 넘게 폭우가 계속된데 이어 태풍 코-메이로 인해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했고, 무려 27만 8천명이 [...]

2025-07-20T13:52:07+09:00

[이상중 목사] 너희의 예배를 부정(不正)한다. – 2025년 7월 20일

아모스서 5장 18-24절, 요한계시록 2장 8-11절, 마가복음서 13장 1-2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지난 수요예배 때 성도님들께 말씀드렸지만, 성도가 평안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 나라를 향한 발걸음을 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삶의 상황에 흔들리고 불안하고 두렵고 걱정에 사로잡힌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불안하지 않고, 두렵지 않고, 걱정하지 않아도 [...]

2025-07-13T16:45:59+09:00

[이상중 목사]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 2025년 7월 13일

스가랴서 4장 6-10절, 고린도전서 12장 7-11절, 누가복음서 17장 7-10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한낮의 온도가 37도까지 오르는 폭염과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열대야가 며칠간 지속되었습니다. 이렇게 육신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평안의 삶과 멀어지게 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하나님이 주신 평안에서 끊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평안을 누릴 [...]

2025-07-13T16:46:44+09:00

[이상중 목사] 믿음의 선한 싸움 – 2025년 7월 6일

시편 9장 9-20절, 디모데전서 6장 6-19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느냐?’의 여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평안의 마음은 멀리 어딘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이미 우리 안에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평안할 수 없다면, 많은 경우 스스로가 자신을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내버려두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의 가사를 고백하며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지만, 이런 노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