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중 목사]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 2025년 6월 8일
시편 104:24-33, 누가복음서 11:5-13, 사도행전 4:31-15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우리가 “네, 평안하게 보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좋은 일만 있어서, 불안하거나 두려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평안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는 성령이 나와 함께 있음을 알고, 일어난 일을 혼자 경험하지 않기에 평안할 수 [...]
[이상중 목사] 성도의 비참한 일 – 2025년 3월 16일
전도서 5장 10-20절, 마가복음서 10장 17-23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나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입니다.” 이 정체성이 주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정체성으로 마귀의 시험과 세상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공생애 예수님의 사역 역시도 사랑받지 못한 이들,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이들을 향해 “아니다! 너는 사랑받는 자녀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시는 일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의 존재임을 [...]
[이상중 목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 2025년 3월 9일
마가복음서 1장 9-13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주중에 환대의 자리를 경험하셨습니까? 환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과 의미가 있다고 지난 주일 말씀드렸습니다. 환대의 자리는 단순히 친절만을 베푸는 자리가 아닙니다. 타인이 우리 안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험의 자리 혹은 내가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의 자리입니다. ‘너는 나와 달라.’가 아니라 살아온 배경과 환경은 다르지만 ‘너와 나는 같아.’를 확인하는 안전한 자리입니다. 이런 안전한 자리, 사랑의 자리인 환대의 자리를 통해 ‘나’를 새롭게 발견할 [...]
[이상중 목사] 환대의 공동체 – 2025년 3월 2일
누가복음서 7장 36-50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성도는 내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평안하지 못할 때, 우리의 모든 판단과 삶이 흔들리기에, 헛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릇된 욕망에 이끌려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안에 ‘평안’이 주어졌습니다. 이 평안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 말씀을 통해 ‘천국 잔치’, 즉 하나님 나라는 멀리 있지 않고 지금, [...]
[이상중 목사] 포기하는 공동체 – 2025년 2월 23일
누가복음서 14장 15-24절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이 질문은 나를 불편하게 하거나 나를 힘들게 하는 일 없이 한 주간을 보내셨냐는 의도의 질문이 아닙니다. 여러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 안에 주어진 ‘평안’을 선택하여 평안한 마음을 누리며 살다가 오셨냐는 의도의 질문입니다.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이 해결됨으로 얻어지는 평안은 잠시 경험되는 불완전한 평안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해결해야 할 또 다른 일들이 매번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기 [...]
[이상중 목사] 허무는 공동체 – 2025년 2월 16일
창세기 11장 1-9절 이 시간 우림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성도님들 평안하신가요? 성도는 ‘평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평안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안에 예수님이 완전한 평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평안이 우리 안에 있음에도 평안하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 눈에 보이는 상황이,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 평안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입니까? 네,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경우에는 상황 자체보다 그 [...]
[황은영 목사] 정의로의 부름 – 2025년 2월 16일
미가서 6장 1-8절, 마태복음 7장 13-23절 오늘 두 본문은 모두 정의로운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정의롭다라는 개념은 생각보다 정의내리기 어렵습니다. 나 자신이 주관적으로 가지는 옳음을 행하고 그름을 피하는 것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를 벗어나서 내가 만나는 남이, 그리고 또 나와 남을 포함한 우리가 함께 옳음을 행한다 혹은 그름을 피한다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하기에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 집단적 사고를 가진 사회에서는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보다는 우리 전체가 옳다는 여기는 가치관에 [...]